하나의 꿈, 하나 된 코리아

오피니언 2

3대가 함께하는 통일운동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 이상진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기조연설 중인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지난 9월 28일 진행된 통일실천대행진에서 기조연설 중인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2024년 9월 2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잔디광장에는 3만여 명의 통일 지도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DMZ 코스 1km를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정말로 위대한 장관이었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공원의 넓은 잔디광장에 자유롭게 앉아 수년 전부터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해 애써온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기조연설을 경청했다. 이날 문 의장의 기조연설은 필자가 보아 온 그 어느 연설보다 힘이 넘치고 통일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저희 가문은 독립과 통일운동에 3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의 종증조부이신 문윤국 선생은 독립운동을, 저의 선친께서는 평생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강조하고 실천하며 사셨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선친이 1991년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을 만나 주체사상을 비판하고 평화 사상을 설파하며 통일의 물꼬를 트고자 노력하셨던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희 문씨 가문은 이렇게 3대에 걸쳐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통일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반드시 그 꿈을 실현할 것입니다.”

“통일은 반드시 시민의 힘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부를 인적, 물적으로 개혁하고 통일을 제2의 독립운동 수준에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 독트린은 제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과 상당 부분에서 맥을 같이합니다. 홍익인간의 이상 실현을 목표로 전개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이제 초중고, 대학생과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통해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처럼 3대가 실천해 온 문 의장의 통일운동은 곧 한반도 평화통일의 역사이자, 희망이다. 나는 문 의장의 통일운동을 10여 년간 근거리서 지켜보았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대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에서 통일운동을 함께하는 회원들에게 진정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시민조직위원회에 이름이 기재되지 못해도 묵묵히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그들의 모습에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통일은 반드시 이른 시일에 이뤄질 것이다. 남과 북의 체제경쟁은 끝났다. 사회주의는 이미 과거에 무너졌으며, 한미일 공조 속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력, 국방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으로 존경받고 있다. 북한이 제아무리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핵전쟁은 곧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에 큰 실익을 가지지 못한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 독트린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과감하게 국내외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통일 독트린 발표 이후 윤석열 정부가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비틀거리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감히 이 글을 읽은 여러분 모두에게 제안하고 싶다. ”우리가 돕자!“, ”통일운동에 오랜 경험을 가진 통일 지도자인 우리들의 국가의 통일정책에 선봉으로 나서자!“,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코리안드림으로 하나 되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도덕적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실현해 나가자!“

우리는 이제 ”먼저 온 통일의 역군“들인 북한이탈주민들, 남북한 7,500만 주민, 1,000만의 해외 동포 사회 및 인류 평화를 갈망하는 세계시민들과 뜻과 마음을 모아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는 모두 기억하고 있다. 3년 전 뜨거웠던 통일운동에 대한 결의를, 이제 그 결의를 다가오는 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 코리안드림 천만캠페인으로 발현시켜야 한다.

지난 9월 2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만난 강옥삼 여사의 이야기를 나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이 회장님, 저는 문 의장의 연설에 푹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진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연설을 하실 수 있을까요?“, 곁에 있던 임영순 여사도 이렇게 말했다. ”회장님, 문 의장의 연설을 접하니까 통일이 곧 다가올 거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통일의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통일에 관한 진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약속드리고 싶다. 코리안드림을 위시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그날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치겠노라고.

오피니언철책선 땅 밑을 균열시킨
코리안드림의 외침
“철책선이 무너져 내릴 날,
한림원은 누구에게 노벨평화상을 줄까?”
통일상식국토통일원,
과거로부터 통일의 미래를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