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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코리안드림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코리안드림은 보편적 통일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대정신”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주인이 되어 나아가야”

편집실

“코리안드림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난해 10월 열린 통일실천페스타 모습

지난 3월 1일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 정신”을 거론하며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 연설의 핵심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자유주의 정신”에 입각한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 두 번째,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한반도 통일이라 할 수 있다.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시각과 통일 비전에 관한 방향은 점차 하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날 윤 대통령의 연설은 작년 10월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당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기조연설문과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당시 문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를 억압했던 원수조차 용서하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세워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기미독립선언문을 거론”하며 “한반도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 나가는 통일운동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연설문의 내용이 우연히 겹쳐 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과 문 의장의 연설을 통해 우리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코리안드림의 가치가 이미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현실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국내외에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주창하는 수많은 통일 담론과 운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활동들은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하거나 북핵 문제를 거론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현실”이라는 담론에 그칠 뿐, “미래”를 제시하는 “시대정신”으로 발전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면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일의 필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리안드림”은 위대하다.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과 초일류 국가건설이라는 분명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힘이 아닌 전 세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통일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투영된 코리안드림의 가치는 분명 큰 의미를 지닌다. 다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한반도 정책”이라는 것은 그 주인인 국민보다 위정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진정한 주인인 우리 모두가 통일의 주인이라는 각성과 실천적 행동을 통해 코리안드림의 가치를 지키고 완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미·중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말미암아 한반도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이미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와 세계의 생존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며 “코리안드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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